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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삼성전자..단숨에 펀드수익률 수위권으로

[상품포커스]프랭클린포커스 펀드..10% 안팎 수익률로 1~3위권 유지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입력 : 2016.08.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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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일 최고가를 갈아치우며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삼성전자 (2,192,000원 상승52000 2.4%) 덕에 단숨에 수익률 최상위권으로 올라선 펀드가 있다. 2008년 설정된 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의 '프랭클린포커스 펀드'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로 이 펀드의 최근 1개월, 3개월, 6개월 수익률(한국펀드평가 23일 기준)은 3.66%, 9.39%, 10.12%로 국내 주식형 펀드 가운데 1~3위를 다투고 있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9%에 육박하고 있다.

수익률 고공행진의 이유로 자체 리서치 역량을 우선으로 꼽는다. 각 애널리스트로부터 담당 섹터 내 최고의 종목을 추천받은 뒤 이를 바탕으로 30개 내외로 종목을 압축해 집중투자를 한다. 섹터별 분산투자보다는 확신있는 종목에 높은 비중으로 투자하고, 업종 내 확고한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기업가치를 증대시키는 기업에만 집중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고마워 삼성전자..단숨에 펀드수익률 수위권으로

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이해창 펀드매니저는 25일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추적오차를 확대해 변동성에 상응하는 최대 성과를 추구한다"며 "기업 규모에 제한을 두지 않고 업종 내 저평가된 기업이 없을 경우 해당업종엔 투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쟁력과 신뢰성, 안전성, 저평가, 어닝 모멘텀을 갖춘 기업들 중에서 장기 성장종목, 턴어라운드 종목, 저평가 해소국면에 있는 종목을 적극 발굴한다"며 "경제와 산업분석 등 매크로 변수를 반영해 마켓 타이밍을 능동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효과가 극대로 나타난 게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다. 6월말 기준으로 펀드 전체의 포트폴리오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17.86%에 달했다. 그 뒤를 인지컨트롤스(7.73%), 코오롱인더(6.32%), KB금융(4.59%), 만도(4.56%) 등이 이었다.

이 매니저는 "전기전자(IT)업종의 비중을 높게 유지할 것"이라며 "IT섹터 전반의 이익 개선 기대감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존재한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이익의 안정성이 높은 방위산업 관련 종목과 유가하락 및 원화약세의 수혜가 예상되는 항공업종에 대해서도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반면 화장품과 제약·바이오 등의 비중을 축소하는 한편 경쟁력이 확고한 업체들로 종목을 압축해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최석환
최석환 neokism@mt.co.kr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글.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 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덜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를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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