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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자산가치 반영 안 된 주가-유진

머니투데이
  • 정인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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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6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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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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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6일 대웅제약 (111,600원 ▼700 -0.62%)에 대해 나보타와 자산가치를 고려할 경우 충분히 매력적인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1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곽진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대웅제약은 삼성동에 1300평 본사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자산가치가 805억원 수준이고 자회사 가치, 나보타 가치 등을 단순 합산하면 7000억원에 달한다"며 "현재 주가는 나도타와 유망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자회사, 자산가치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대웅제약은 국내 제약 산업에서 매출액 4위로 시장점유율이 4.9%인 회사"라며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5.9% 감소한 100억원을 기록했지만 실적부분은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곽 연구원은 "상반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실적이 반등할 것"이라며 "신규 판매제품인 제미글로(당뇨치료제), 크레스토(고지혈증)의 매출액 증가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수출과 OTC 매출액이 전년 대비 각각 49%, 18%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임상 및 판매는 알페온사가 하고 대웅제약은 완제품을 공급하는 나보타는 현재 임상 3상 마무리단계며 안면 미용 시장 고성장에 따라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2017년 향남 공장 밸리데이션과 인증, BLA를 완료해 2018년 미국에 발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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