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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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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하반기 수익성 개선 지속 -신한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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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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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차트
신한금융투자는 26일 한솔제지 (10,310원 ▲150 +1.48%)에 대해 하반기 중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김현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하반기는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이 교차한다"며 "최근 원화 강세가 지속되는 환율은 부담 요인이나 전체 비용에서 25% 이상 차지하는 펄프 가격 하락은 반가운 소식"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펄프 가격은 남미 펄프 업체들과 인도네시아의 아시아펄프페이퍼 그룹이 설비와 생산 능력 증설 등을 진행하고 있거나 계획 중이며 글로벌 BHKP(활엽수화학펄프) 수요·공급 비율이 올해 90.1%로 과거 3년 평균 92.6%보다 낮다"며 "퍼프 가격 하향 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솔제지의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289억원,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2.7%p 개선된 8.9%가 기대된다"며 "원/달러 평균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 감소는 불가피하지만 해외 특수지와 내수 판가 강세 효과로 감소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목표주가는 유상증자 희석 효과를 반영해 하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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