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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관리방안, 주택 공급 감소에 방점-미래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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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 관리방안, 주택 공급 감소에 방점-미래證

머니투데이
  • 오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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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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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정부가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으로 분양시장 차별화가 초래되며 대형 건설사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했다. 주택 공급 감소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리스크도 있다고 분석했다.


이광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공급을 감소시켜 가계부채 증가 원인인 집단 대출을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며 "따라서 향후 주택공급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25일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주택과 토지 부문의 주요 내용은 주택공급을 줄이는 것으로 LH 공공택지 공급 감소(2015 년 공급물량 58% 수준으로 감소), PF 대출 보증신청 시점 사업계획 승인 이후로 조정, 과도한 인허가 자제를 포함했다.

이 연구원은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주택 공급 감소로 분양시장 차별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크다"며 "공급감소 방법이 공공용지 분양 감소, 사업 심사 강화이기 때문에 중소형사보다 대형 건설사의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또 신규 분양 물량 감소는 2017년부터 증가하는 신규 아파트 입주 리스크를 줄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저금리와 유동성이 풍부한 상황에서 주택 공급 감소로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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