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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 대상에'메주가 주렁주렁' 작곡 류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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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 대상에'메주가 주렁주렁' 작곡 류정식

머니투데이
  •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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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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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정식 "어른들의 향수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

(앞줄 왼쪽부터) 제30회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곡자 류정식씨와 최유은(대곡초 2), 이서연(대도초 2) 어린이/사진제공=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이 주최한 제30회 창작국악동요제에서 '메주가 주렁주렁'을 작곡한 류정식씨가 대상을 받았다.

류정식씨는 25일 저녁 열린 시상식에서 시골 처마에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메주를 소재로 작곡,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함께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상했다.

류씨는 "어린 시절 어른들의 향수를 떠올리게 하고 아이들이 쉽고 즐겁게 부를 수 있도록 재미있는 가사와 쉬운 선율로 작곡했다"며 "여름 내내 연습한 아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된 총 149곡 중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곡의 본선 무대로 진행됐고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총 4곡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1987년 시작한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제 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 국악 동요 중 17곡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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