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신기술인증기업 아이엘사이언스, 20억원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창조기획팀 전혜나 기자

NET신기술인증기업 아이엘사이언스(대표 송성근)는 IBK캐피탈, 서울투자파트너스로부터 총 2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제공=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사이언스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시작으로 태양광조명사업, LED조명사업, 실리콘렌즈사업까지 분야를 확장하며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아이엘사이언스가 개발한 실리콘렌즈는 국내 최초 NET신기술 인증을 획득한 제품으로 금형 없이 짧은 기간 내 전체 프로세스를 완료하는 공정 과정과 내열성이 우수해 동종 업계에서도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7월 자사 조명용 집광장치기술이 장착된 LED 등기구 제품 5종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전기전자 부문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IT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IoT(사물인터넷)를 접목한 스마트무선절전시스템 시장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용자가 직접 행동을 취하지 않아도 환경에 맞게 전력을 조절하는 무선센서 기반 자동전력제어솔루션 이노세이버(InnoSaver)와 모바일 연동을 통한 전력제어시스템을 선보이며 사람의 제어 없이 스스로 운영하는 ‘완성형 자동화’를 실현했다.

아이엘사이언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신기술 인프라 확충 및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우수조달을 통한 매출 증대와 판매망 개척을 위한 다각적 홍보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송성근 대표는 “자사 보유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사업이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앞서가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아이엘사이언스가 더욱 내실을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