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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전년말 대비 3.15%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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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부채비율 전년말 대비 3.15%p↓

머니투데이
  • 김남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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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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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코스피시장 상장사의 부채비율이 지난해 말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12월 결산법인의 올 상반기말 부채비율은 115.4%로 지난해 말보다 3.1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코스피 상장사 중 부채비율 비교가 가능한 626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부채비율은 상환해야 할 부채금액에 대한 자본금액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재무 건전성과 안정성을 나타내는 지표다. 조사 대상 기업의 총 부채총계는 1178조673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0.27% 증가했고, 같은 기간 자본총계(1021조4160억원)는 3.01% 늘었다.

부채비율 ‘100% 이하’ 인 기업이 361개사(57.7%)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부채총계가 자본총계의 2배가 넘는 부채비율 200% 초과 기업은 98개사(15.7%)였다.

업종별로 조선업이 포함된 기타 운송장비 제조업의 부채비율이 23.7%포인트 개선됐고, 기타 제품 제조업도 32.5%포인트 낮아졌다. 반면 음료, 부동산업 및 임대업은 부채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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