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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임원진, 故이인원 조문…"유통업계 대부,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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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임원진, 故이인원 조문…"유통업계 대부, 안타까워"

머니투데이
  • 조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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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9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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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장재영 신세계百, 이갑수 이마트 대표 등 조문

롯데그룹의 유통 라이벌인 신세계그룹 임원들이 29일 고(故)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장재영 신세계백화점 대표(사진), 이갑수 이마트 대표, 권혁구 신세계그룹 전략실장(사장) 등 신세계그룹 계열사 임원들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을 애도했다.

조문을 마친 장 대표는 "이 부회장은 유통업계의 대부셨다"며 "유통 발전에 큰 역할을 많이 하셨다"고 말했다.

그는 "안타까운 마음을 롯데 관계자들에게 전했다"며 "유통업계의 선배가 불행한 일을 당해 굉장히 마음 아프다"고 심정을 전했다.

경영권 분쟁과 검찰 수사 등 롯데 사태 장기화에 대해서는 "기업이 정상화되려면 조속하게 마무리되는 게 최선"이라고 말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도 "같은 유통업 대표로서 마음이 안 좋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

성영목 신세계조선호텔 대표는 "재계의 큰 어른으로 큰일을 많이 하셨다"며 "모든 부분에서 성실하시고 항상 존경받는 분이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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