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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감]엔약세에 반등…닛케이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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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마감]엔약세에 반등…닛케이 2.3%↑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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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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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일본 증시는 급등세로 장을 마쳤다. 엔화 약세가 호재로 작용해 수출주 중심으로 매수를 이끌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2.30% 상승한 1만6737.49를 기록했다. 토픽스는 1.97% 오른 1313.2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주 잭슨홀 미팅에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강하게 시사하면서 달러화 가치는 크게 올랐다. 옐런 의장은 노동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지속하고 있으며 경제활동 및 물가상승률 전망 역시 희망적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자산매입 확대나 마이너스 금리폭 확대 등 추가 완화책을 실시할 여지가 있다고 발언한 것도 엔화 약세에 힘을 보탰다.

오후 3시11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48% 오른 102.32엔에 거래 중이다.


히라카와 쇼지 토카이도쿄리서치센터 수석투자전략가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로 미국의 금리 인상이 미뤄졌지만 이후 미국 경제는 더 개선된 모습"이라며 "금리 인상을 더 늦출 이유강 없다"고 말했다.

신킨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수석펀드매니저는 "FRB의 9월 기준금리 인상 여부는 이제 8월 미국 고용보고서 결과에 달렸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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