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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美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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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美기준금리 인상 시사에 약세

머니투데이
  • 안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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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8.2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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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이 29일 약세로 마감했다.

재닛 엘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채권 금리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옐런 의장은 26일(현지시간)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노동시장이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경제 활동과 물가상승률 전망 역시 희망적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며 "최근 몇 개월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채 3년물 지표금리는 3.1bp(1bp=0.01%p) 오른 1.272%에 마감했다.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채권 가격이 내린다는 뜻이다.

국채 5년물은 전일 대비 3.1bp 오른 1.301%를 기록했다. 10년물은 2.2bp 오른 1.445%를 나타냈다.


국채 20년물은 2.1bp 오른 1.511%에, 국채 30년물은 1.9bp 오른 1.514%에 장 마감했다.

통안증권 1년물은 1.8bp 오른 1.296%, 2년물은 2.1bp 오른 1.281%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채(무보증 3년)AA-는 2.8bp 오른 1.668%에, 회사채(무보증 3년)BBB-는 2.5bp 오른 7.751%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편 3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11틱 내린 110.90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1만1604계약 순매도했고 기관은 1만1491계약 순매수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 9월물은 35틱 내린 132.99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5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45계약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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