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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사업 대상지 / 제공 = 국토교통부 |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제안·공모 결과, 올해 마을정비형 공공임대주택 우선 협약체결 대상지로 전남 강진(1순위), 경기 안성(2순위), 경남 산청(3순위) 등 18개 지자체(20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선정된 지자체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의해 연말까지 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2020년 입주를 목표로 지구지정 등 관련 인허가 절차에 들어가게 된다.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춰 영구임대주택‧국민임대주택‧행복주택 등 임대주택의 유형과 수량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20개 지구 2110가구는 영구임대주택 350가구, 국민임대주택 1070가구, 행복주택 690가구로 제안됐다.
이 사업은 충북괴산, 전남함평, 경북청송 3개 지구에서 400가구 규모의 시범사업이 실시됐다. 지난해는 인천 옹진, 충남 보령, 전북 고창 등 10개 지구(1170가구)가 사업지로 선정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선정된 곳은 대부분 읍·면 단위 지역으로 주거‧기반시설 정비가 필요하거나 산업단지 개발 등으로 신규 임대주택 수요가 창출되고 있는 지역"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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