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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 제조부문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27일 남산길을 걸으며 ‘친환경 걷기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한화 |
한화 (25,950원 ▼300 -1.14%)그룹이 한 걸음 걸을 때마다 이웃돕기 성금이 적립해 자전거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화, 한화테크윈 (231,000원 ▲5,000 +2.21%), 한화탈레스, 한화케미칼 (25,000원 ▼500 -1.96%), 한화토탈 등 제조부문 14개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들은 내달 3일 대전 계족산에서 친환경 걷기 캠페인 ‘워킹포어스(Walking For Earth)’를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2014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워킹포어스'는 일반인(온라인)과 임직원들(온∙오프라인)의 걸음을 모아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자전거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온라인 앱 '빅워크'를 통해 10m당 1원씩 걸은 거리를 실시간으로 누적해 기부한다. 참가자들은 지난 27일 서울 남산길을 7km 가량 걸었고, 내달 3일 대전 계족산에서 6km 가량을 걸을 예정이다.
걷기 행사 동안 다양한 친환경 체험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직접 자전거 발전기 페달을 밟아 생과일 주스를 만들고 자외선 노출에 대비한 친환경 레몬 미스트 등을 만든다.
한화그룹 임직원들은 지난 7월부터 이 어플을 활용해 기부를 실천해왔다.
현재까지 임직원 1800여명이 참여했고 오는 9월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이후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약 700여 대의 자전거를 선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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