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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PE·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17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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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PE·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 17곳 선정

머니투데이
  • 권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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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0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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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이 1일 '2016년 PE, VC 펀드 출자사업' 위탁운용사로 17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PE펀드(Private Equity Fund) 7개사(23개사 지원), VC펀드(Venture Capital Fund) 10개사(34개사 지원)가 각각 위탁운용사로 선정됐다.


PE펀드 리그별로는 대형 1개사(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중형 2개사(아주아이비투자, 케이스톤파트너스), 소형 2개사(엘비인베스트먼트, 프랙시스캐피탈파트너스), 루키 2개사(엔베스터, 하일랜드에쿼티파트너스)가 각각 선정됐다.

또 VC펀드 리그별로는 대형 2개사(소프트뱅크벤처스,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중형 3개사(디에스씨인베스트먼트, 유안타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소형 3사(대교인베스트먼트, 알바트로스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루키 2개사(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코그니티브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선정됐다.

산은은 "올해 출자사업은 민간 모험자본 육성에 중점을 뒀다"며 "국내 최초로 운용사 리그별 선정방식 도입, 운용사 자율성 확대 및 책임운용 지원 등 장치를 마련해 지난해(2.5:1)보다 높은 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 산은은 "평가항목과 선정방식을 공개해 심사 투명성을 확보하고, 평가결과 피드백을 통한 운용사의 역량 강화 및 건전한 시장경쟁을 유도했다"고 밝혔다. 서류심사시 평가항목을 리그별로 차등 적용해 리그별 경쟁방식을 반영했고 정성평가 지표를 계량화해 객관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이번 사업을 통해 8400억원을 출자 약정해 약 1조9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위탁운용사는 최종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펀드결성을 마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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