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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보 이사장 "관료 배제·민간 금융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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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신보 이사장 "관료 배제·민간 금융인 발탁"

머니투데이
  • 박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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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3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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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마감 6~7명 지원

이번달말 임기가 끝나는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후임으로 관료가 아닌 민간 금융인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관료 출신이 후임 이사장으로 검토됐지만 막바지 민간 발탁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보 임원추천위원회는 이날 차기 이사장 공모 절차를 마감했다. 신보 이사장 공모에는 내‧외부 인사 6~7명이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초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기획재정부 출신 전직 관료는 지원하지 않았다.

금융권 관계자는 “당초 관료 출신 인사가 유력하게 거론됐지만 민간 금융인쪽으로 방향이 틀어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도 “관료 배제, 민간 발탁으로 정리된 분위기”라고 전했다.

민간 출신 후보로는 시중은행 출신으로 금융사 CEO를 지낸 인사가 유력하다는 게 금융권의 관측이다. 신보는 서 이사장에 이어 2회 연속 민간 출신 CEO를 맞이하는 셈이 됐다. 신보 임추위는 다음주중 복수의 후보를 뽑아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중 한명을 선정,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한편 오는 11월 임기가 만료되는 홍영만 캠코(자산관리공사) 사장 후임으로는 문창용 전 기재부 세제실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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