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23일(현지시간)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그간 미국과 일본 중앙은행의 부양 기대에 상승세를 지속했던 뉴욕 증시는 이날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0.16% 내려간 1만8362.19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24% 내려간 2171.96에, 나스닥지수는 0.23% 내려간 5328.38을 기록했다.
전날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와 S&P500지수도 각각 0.90%, 0.65% 상승했다. 고용지표 호조와 지난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상 동결 영향에 지난 3일간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이날 뉴욕 증시는 그간 상승폭을 멈추고 숨고르기 장세에 들어갔다. 투자자들은 최근 증시가 너무 빨리 오른 것을 아닌지를 고려하며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매각 검토 소식이 전해진 트위터는 장 중 23% 상승했다. 반면 트위터 인수를 타진했다고 알려진 세일스포스는 3.4% 하락했다. 사용자 동영상광고 시간을 부풀렸다고 시인한 페이스북은 2.6% 하락세를 보였다.
- 2016.09.23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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