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이 2분기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행(BOJ)이 26일 발표한 2016년 4~6월 자금순환통계에 따르면 가계가 보유한 금융자산 잔액은 6월 말 현재 전년 대비 1.7% 감소한 1746조엔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 등에 따른 증시 하락과 엔화가치 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업이 보유한 금융자산 중 현금·예금 잔액은 7.8% 증가한 242조원이었다.
- 2016.09.26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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