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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만성B형 간염약 3상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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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만성B형 간염약 3상 성공

머니투데이
  • 김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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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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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약 테노포비르 부작용 나타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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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8,690원 ▼10 -0.11%)은 만성 B형 간염 치료 신약 베시포비르의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상용화를 위한 허가 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 B형 간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조약(테노포비르)과 비교한 결과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임상자료를 확보했다. 테노포비르는 만성 B형 간염 치료제 중 가장 강력한 효과를 가진 약품이다.


일동제약은 임상에서 항바이러스 효과 확인과 함께 대조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에 영향이 없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임상을 끝으로 NDA(허가신청) 절차를 마치고 2017년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베시포비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 B형 간염 치료제"라며 "세계적인 약물들과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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