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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멕시코 한인여성 구금 관련 현지에 영사대사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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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멕시코 한인여성 구금 관련 현지에 영사대사 파견"

머니투데이
  •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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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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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윤병세 외교장관이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사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외교부는 26일 멕시코 감옥에서 누명을 쓰고 억울한 옥살이를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된 한국인 여성을 지원하기 위해 영사 문제를 담당하는 고위 당국자를 현지에 파견했다고 밝혔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한국인 30대 여성 양모씨의 사건과 관련 한동만 재외동포 영사대사를 이날 멕시코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한 대사가) 멕시코 현지에 가서 신속한 재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양씨는 지난 1월15일 멕시코시티 검찰에 의해 인신매매 및 성착취 혐의로 체포됐다. 이와 관련 양씨는 관광비자로 멕시코를 방문해 잠시 노래방 일을 도와줬을 뿐인데 억울하게 누명을 썼다고 주장하며 외교부의 영사조력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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