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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학교서 친구에 칼부림…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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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중학교서 친구에 칼부림…1명 중태

머니투데이
  •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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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7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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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군, B군 등 친구들과 갈등 중 범행

강원도 원주에서 한 중학교 학생이 동급생을 칼로 찌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스1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전 10시50분쯤 원주시의 한 중학교 3층 화장실에서 2학년 A군(15)이 미리 준비한 칼로 같은 반 친구 B군(15)의 복부 등을 찔렀다.

사고 직후 B군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중태에 빠졌다.


경찰은 A군이 화장실 입구에서 사전에 준비한 약 15cm 길이의 과도로 B군을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평소 B군을 포함한 친구들과 갈등을 겪어 온 A군이 극단적인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는 것.

강원도 교육청은 사고가 발생한 학교에 대책반을 급파, 진상파악에 주력하고 학교폭력대책운영위원회가 제대로 운영됐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A군을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현장에 있던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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