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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R산업협회 회장에 윤경림 KT 부사장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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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R산업협회 회장에 윤경림 KT 부사장 위촉

머니투데이
  • 김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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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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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VR업체 위한 시장 진입 장치 필요"

윤경림 한국VR산업협회장 /사진제공=한국VR산업협회.
한국VR산업협회가 지난 26일 총회에서 KT 윤경림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부사장)을 제2대 회장으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임 회장은 1986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KT 서비스개발실장 상무와 CJ 사업팀장 부사장을 지냈고 2014년부터 KT의 미래융합사업추진실에서 신사업 육성을 지휘하고 있다.


윤 회장은 "VR산업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미래 산업으로 인식하고 핵심 기술 확보, 인프라 조성 등 다양한 산업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기술력을 지닌 중소 VR 업체들을 대상으로 더욱 활발하게 VR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가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경제 패러다임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창조경제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VR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야하는 상황"이라며 "VR산업협회가 산업계, 개발자, 정부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VR산업협회는 올해 1월 공식 출범한 사단법인으로 국내 VR 산업의 다양한 사업자들의 상생과 협력구조를 구축하고 VR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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