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관계자는 "뉴스 보도가 나간 26일 저녁부터 모든 지점 판매대에서 해당 제품을 수거 하고 고객 요청 사항에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영수증, 신용카드, 롯데 포인트 등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건에 한해서만 제품 사용 여부와 상관없이 환불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판매대에서 철수한 제품 및 재고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 측이 회수키로 했으며 기타 세부 사항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6일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11종에 대해 전향 회수 조치를 내렸다. 가습기 살균제 위해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검출됐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은 전량 회수 및 반품, 환불 조치를 취할 것이며 세부 사항이 결정되는 대로 추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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