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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김성근 감독 "선수 없는 상황서 젊은 선수들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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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승' 김성근 감독 "선수 없는 상황서 젊은 선수들 잘했다"

스타뉴스
  • 대전=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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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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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젊은 선수들이 잘해줬다며 기뻐했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서 9-8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62승73패3무로 트래직 넘버 2를 유지했다.


오선진은 역전 결승타를 때려내면서 이날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오선진은 7-8로 뒤진 9회말 2사 만루서 끝내기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팀의 마지막 투수로 올라온 김범수는 2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김성근 "김범수가 의미 있는 첫 승을 거뒀다. 젊은 투수들이 두산 타선을 잘 막아준 것이 컸다.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투타 모두 젊은 선수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고 분발해 두산을 이겼다는 것이 큰 수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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