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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비 후원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환자 선정 및 치료 지원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 위임한다.
이에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를 선정해 해당 진료과 의료진이 적합한 치료방법을 신속하게 적용·치료할 계획이다.
이문성 병원장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인천·부천·시흥시를 아우르는 인천 권역 최고의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중증응급환자가 많이 찾지만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치료를 포기하는 환자도 많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의료비 지원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유기정 부천제일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의료 지원 협약을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인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맺게 돼 기쁘다.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건강을 되찾아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지난 7월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 인천·부천·시흥시를 포함하는 인천 권역의 417만 명 시민에게 응급의료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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