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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입찰참여 선언…현대산업과 손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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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입찰참여 선언…현대산업과 손잡고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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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8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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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규 호텔신라 면세부문 사장, 수요사장단 회의 출근길 참여여부 질문에 "참여할 것" 답해

한인규 호텔신라 면세유통사업부문 사장(사진)이 내달 4일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는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입찰 참여를 선언했다.

호텔신라, 시내면세점 입찰참여 선언…현대산업과 손잡고
한 사장은 28일 아침 수요 사장단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사옥으로 들어서는 길에 "시내면세점 입찰에 참여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참여할 것이다"고 답했다.


호텔신라 면세유통부문 최고경영자가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신라 (57,200원 ▼800 -1.38%)는 지난해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용산의 HDC신라면세점 사업권을 따낸 바 있다.

호텔신라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현대산업개발과 손잡고 합작 법인인 HDC신라면세점을 통해 입찰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지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부지가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번 입찰에는 SK, 롯데, 현대백화점 등도 일찌감치 출사표를 던진 상태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3차 신규 면세점 입찰은 지난 6월 3일 신청공고에 이어 내달 4일까지 신청서를 접수한다. 심사를 거쳐 12월 중에 최종적으로 서울 4곳(대기업 면세점 3곳)과 부산·강원지역에 시내면세점 신규 사업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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