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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7일(한국시간)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미국, 한국에서 판매된 모든 갤럭시노트7의 60%가 교환됐다"며 "싱가포르는 80% 이상의 고객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리콜 대상이 된 갤럭시노트7은 미국은 약 100만대, 한국은 약 40만대 규모다. 특히 삼성전자는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비자의 90%정도가 갤럭시노트7을 다시 선택했다고 강조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지난 17일 교환 시작 이후 80%이상의 갤럭시노트7 구매고객이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유럽에서도 갤럭시노트7의 교환 비율이 50%를 돌파했다. 이날 미국 지디넷닷컴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 물량 가운데 57%가 수거됐다. 다른 제품으로 바꿔간 경우는 3% 수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미국(60%), 한국(60%), 싱가포르(80%), 유럽(57%) 등을 모두 포함한 교환 비율은 64%를 기록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의 글로벌 교체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교환 대상 단말기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교환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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