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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상반기 민원 1.5만건..전년比1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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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상반기 민원 1.5만건..전년比13% 감소

머니투데이
  • 전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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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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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불만 청취 시스템 개편 및 민원 사전예방 시스템 도입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상반기 생명보험업계 민원건수가 1만543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2%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생명보험업계의 민원 건수는 2014년 상반기 2만783건에서 지난해 상반기 1만7790건으로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불완전판매비율도 보험설계사, GA(법인대리점) 등 전체 판매채널에서 고르게 줄고 있다. 설계사 채널은 2014년 0.59%에서 지난해 0.46%로, 방카쉬랑스(은행의 보험 판매) 채널은 같은 기간 0.10%에서 0.06%로 감소했다. GA 채널은 2014년 1.09%에서 지난해 0.99%로, 홈쇼핑 채널은 1.10%에서 1.02%로 역시 줄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일본의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설계사가 기존 고객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계약내용을 확인하고 보험금 지급사유 발생여부 등을 파악하는 계약관리 활동을 한다"며 "우리도 일본처럼 기존고객 관리를 통해 질적성장을 추구하는 영업 문화가 확산되면 소비자와 함께 지속성장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사들은 현재 소비자 불만 청취 시스템을 개편하는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민원서비스 제고 차원에서 현장체감형 민원예방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의 의견을 회사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 각사별 특성에 맞게 소비자보호제도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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