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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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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0개 대학과 '캠퍼스타운'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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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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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연말까지 대학과 자치구의 제안을 받아 프로그램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1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대학과 자치구는 '창업육성', '주거안정', '상권 활성화', '지역상생' 등 주제별로 사업방안을 시에 제안한다. 시는 3단계 검토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중 10곳을 선정해 내년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역창조형(종합형)사업으로 고려대학교 주변 안암동 지역을 우선사업으로 선정해 28일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 착수한 바 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지역의 거점 대학의 자원을 활용하고 공공지원과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일종의 도시재생사업이다.

주변지역의 종합적 재생을 도모할 수 있는 지역 창조형 사업방식과 청년창업, 주거안정, 상권 활성화 등 주제별로 단위사업을 시행하는 프로그램형 사업방식이 있다.


지역창조형 방식은 올해 '안암동 창업문화 캠퍼스타운' 사업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 3곳을 추가 선정한다. 프로그램형 방식은 올해 10곳을 선정해 내년 사업 착수한다. 2025년까지 총 50개소 이상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단위사업을 통해 대학가가 일자리 중심의 창조가로 변화하고, 졸업 후에도 인재가 머무르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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