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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핵심부품 부문 성장성 고려 '목표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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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핵심부품 부문 성장성 고려 '목표가↑'-하나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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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9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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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9일 현대모비스 (243,500원 ▲5,000 +2.10%)의 핵심부품 부문 성장성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9만원에서 3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 증가한 8조8000억원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은 지난해 수준인 6714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완성차 파업과 AS 수출선적 지연, 달러/위안화 약세의 부정적 환율 효과 등으로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그러나 완성차 파업의 물량효과는 4분기 이후 충분히 만회될 수 있고 멕시코 중국 체코로 이어지는 해외공장에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는 점에서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라며 “핵심부품 부문에서는 중국에서의 낮은 기저효과를 위안화 약세가 일부 상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대모비스의 사업부인 단순모듈, 핵심부품, AS가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53%, 31%, 16%인데 영업이익내 비중은 23%, 32%, 45%로 핵심부품은 완성차의 부품이원화 정책과 현대모비스의 기술, 생산 내재화 노력으로 전사 이상의 매출 증가율과 마진을 기록중”이라며 “향후에도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친환경차, 자율주행차로 대변되는 미래 자동차에 있어 핵심적인 부품군의 중장기 성장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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