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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사흘째 돌입…참가율 41%, 총 944명 직위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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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사흘째 돌입…참가율 41%, 총 944명 직위해제

머니투데이
  • 송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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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9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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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돌입한 가운데 열차가 멈춰 있다. / 사진제공=뉴스1
철도·지하철 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돌입했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6시 기준 코레일 출근대상자 1만4165명 중 5803명(41.0%)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총 파업참가자 5829명 중 26명(0.4%)은 업무에 복귀했다. 114명(2.0%)은 직위해제 조치됐다.


서울지하철의 경우 출근대상자 3025명 중 632명(20.9%)이 파업에 참가했다. 부산지하철은 2457명 중 1203명(48.9%)이 참가했고 94명(7.2%)이 복귀했다. 복귀하지 않은 830명(64%)은 직위해제됐다.

KTX와 수도권 전철은 파업에도 100% 정상운행 중이다. 다만 새마을, 무궁화, 화물열차는 감축 운행해 평시 대비 89.5% 수준(28일 오후 12시~6시)으로 운행하고 있다. 같은 시간 서울지하철은 93.5%, 부산지하철은 79.7% 수준으로 운행했다.

코레일은 화물운송 피해를 줄이기 위해 29일부터 수출용 컨테이너 4개 열차를 추가 운행키로 했다. 추가로 투입하는 열차는 오봉에서 부산신항간 수출입 컨테이너 물량을 수송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 화물열차는 하루 76회(평시 대비 30%)에서 80회로 늘어난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와 수도권 전철, 통근열차 등은 정상운행할 방침"이라며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대체인력과 파업복귀 직원을 투입해 화물열차 수송력을 최우선적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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