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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한티역 인근,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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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한티역 인근,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

머니투데이
  • 김사무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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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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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삼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강남구 한티역 일대 중심생활권 기능 강화를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마련됐다.


서울시는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분당선 한티역 인근 역삼동 756번지 일대를 지구단위계획으로 정비하는 '역삼지구단위계획구역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가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기존에 청담·도곡아파트지구에 포함돼 있던 지역이다. 주변 아파트 재건축 이후 개발잔여지로 남아 저층 무허가 건축물이 들어서는 등 중심 생활권 기능이 미약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도시계획을 정비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역의 활성화를 위해 판매시설 용도를 완화하고 저층 권장용도의 계획이 수립됐다. 5층 이하로 규제됐던 건물 높이는 간선도로변 30~40m, 이면도로변 25~30m로 완화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구단위계획 마련으로 한티역세권이 중심 생활권으로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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