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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5%, 7.3% 증가한 4730억원, 550억원이 예상된다”며 “1분기를 저점으로 천연고무, 합성고무 가격이 상승반전해 3분기부터 투입 원재료 단가가 상승, 수익성 둔화요인으로 예상했으나 원재료 단가 상승은 생각보다 낮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비중 증가로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늘어나면서 달러표시 평균판매단가(ASP)는 완만하게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며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 비중은 2014년 38%에서 2016년 상반기 44%, 2018년 47~48%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이 상승 전환한 점을 감안할 때 2017년 단가상승이 예상되나 낮은 수요 증가를 고려하면 속도는 더디게 진행될 것”이라며 “올해 하락을 이어오던 미국의 타이어 물가지수(PPI)가 8월 162.9를 기록, 7월 대비 처음으로 미미하게나마 상승한 것(0.2% 증가)이 긍정적이며 중국 타이어재고도 5월 이후 7월까지 미미하게 (3.2%) 재차 상승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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