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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이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 24일 본회의에서 정세균 의장이 발언한 추가 녹취록을 공개하고 있다. 2016.9.2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 의원은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우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세균 '의원'이 본희의 중 그것도 의장석에 앉아 더민주 의원의 극히 편향된 대정부질문을 극찬한 중립성 위반 발언은 쏙 빼고, 엉뚱한 소리나 해대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더민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새누리당의 모 의원은 정세균 국회의장이 '우씨 천지야'라고 말한 게 중립성 위반이라고 한다. 나도 우씨인데, 우리 문중에서 강력하게 항의해야겠다"라며 "중립같은 소리하고 있네. 그게 어떻게 중립위반인가"라고 밝혔던 바 있다.
김진태 의원은 이같은 우 원내대표의 말이 정세균 의장의 "우리 '송' 최고 잘하더라" 등의 언급은 외면한 것이라고 지적한 셈이다. 정 의장이 말한 '우리 송'은 더민주의 송영길 의원을 지칭한다는 게 새누리당의 주장이다.
김 의원은 "거짓선동을 일삼는 우상호 원내대표는 국민들로부터 파문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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