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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전라남도 내 8개 대학 34개 팀 중 1차 서류심사에 통과한 15개 팀의 발표로 이뤄졌다.
이 날 15개 팀은 건강환, 여드름 및 흉터 개선용 천연화장품, 소멸위기언어 문화상품, 자동차 비상등 자동 점등장치, 스마트보틀 등 참신한 아이디어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 결과 순천대 '꿈 In 2016' 팀이 아이라이너와 아이섀도를 결합한 올인원 제품인 MC라이너로 대상을 수상, 상금 20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또한 순천대 'Garden', 목포대 '금착금착'·'ASIO', 목포해양대 'Power con' 팀이 우수상을 수상해 상금 10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목포대 '빼어날 수', 전남도립대 '하늘바다', 동신대 '건강애', 순천제일대 'E.M.S' 팀은 장려상을 수상,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입상한 9개 동아리는 2017년 대학 벤처동아리 지원 시 가점과 함께 연구개발비, 시제품제작비 등 사업화 자금을 우선 지원받는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용석 창업지원단장은 "올해 순천대에서 개최된 대학 벤처동아리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돼 기쁘다"며 "수도권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창업 인프라가 취약한 전남 지역 유일 창업선도대학인 만큼 앞으로도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창업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대는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5년도 창업선도대학 육성 사업에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 돼 지역 예비 창업가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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