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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베트남에 세번째 신발공장 착공…연매출 5000억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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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실업, 베트남에 세번째 신발공장 착공…연매출 5000억원 예상

머니투데이
  • 강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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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9.3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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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베트남 껀터 신발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발파 세레모니를 위한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사진제공=태광실업그룹.<br><br>
태광실업그룹은 지난 29일 베트남 껀터성에서 신규 신발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62만㎡ 부지에 들어서는 신발공장은 1억7000만달러(약 2000억원)이 투자된다.


완공되면 총 3만5000명의 고용 및 연매출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태광실업그룹은 1994년 처음 베트남에 진출해 같은해 제1공장인 태광비나을 시작으로, 2009년 제2공장 태광목바이에 이어 세번째 껀터공장까지 가동하게 된다. 이들 신발공장 총매출은 1조2100억원에 달한다.

이날 행사에는 남정대 태광비나(태광실업 베트남 현지법인) 사장을 비롯해 박노완 주호치민 총영사, 보반통 껀터시장 등 베트남 정부인사, 마이키 쉐퍼드 나이키 베트남법인 지점장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박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 공장건설이 한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은 물론 우호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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