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아이폰7 1호 개통고객에게 1년 요금 지원"

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KT (33,300원 ▼350 -1.04%)는 '아이폰7 시리즈' 공식 출시일에 맞춰 7번째 아이폰 런칭 행사를 21일 오전 8시 KT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3일 전부터 현장에서 고객들이 대기하기 시작했다고 KT는 설명했다. 20일 현재 KT 광화문 올레스퀘어 앞에서 이틀째 대기 중인 서울 강북에서 온 유병문(25세) 씨는 "평소 아이폰을 가장 잘 아는 통신사는 KT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KT에서 바로 예약가입을 했다"며 "이번엔 KT의 '아이폰 체인지업'을 통해 내년에는 새로운 아이폰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바꿀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KT의 아이폰 체인지업은 아이폰7을 선택한 고객이 1년 뒤 사용 중인 아이폰을 반납하고 새로운 아이폰으로 기기변경할 경우 남은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프로그램이다. 24개월 단말기 할부 또는 20% 요금할인을 선택할 때 가입할 수 있다. 월 이용료는 2300원이며, 1년 동안 총 2만7600원만 내면 된다.(출고가의 최대 50%까지 보상) 'LTE 데이터 선택 65.8'(6만580원) 요금제 이상 사용하면, 멤버십 포인트로 월 이용료를 전액 할인 받을 수 있다.

KT는 1호 가입자를 위해 LTE 데이터선택 65.8 요금제 1년 지원뿐만 아니라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시리즈2 등을 제공한다. 2호 고객에게는 애플워치 시리즈 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준다.

이현석 KT Device본부장(상무)은 "KT는 아이폰3Gs를 시작으로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아이폰을 출시해 왔다"며 "이번에도 아이폰7 런칭을 준비하면서 고객들이 최대한 빨리 만나볼 수 있도록 충분한 물량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KT "아이폰7 1호 개통고객에게 1년 요금 지원"

21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7 런칭 페스티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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