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TOP5·미디어엔터株에 투자하는 ETN 25일 상장

머니투데이

구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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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발행하는 '대우 Q150 Core5 ETN'과 '대우 미디어엔터 ETN(인버스 포함)' 3종목을 오는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대우 Q150 Core5 ETN'은 주식선물 상품이 상장돼있는 코스닥시장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지수 구성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은 동일 종목에 재투자한다. 현재 구성종목은 카카오 (49,100원 ▲2,200 +4.69%), 셀트리온 (177,100원 ▲6,100 +3.57%), 컴투스 (38,650원 ▲400 +1.05%), 메디톡스 (132,500원 ▲4,400 +3.43%), CJ E&M (98,900원 ▲2,200 +2.3%)이다.

'대우 미디어엔터 ETN'은 주식선물 상품이 상장돼있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산업섹터 대표 5개 종목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버스 상품도 동시상장된다. 현재 구성종목은 제일기획 (18,990원 ▲120 +0.64%), 엔씨소프트 (168,800원 ▲700 +0.42%), 웹젠 (16,760원 ▲60 +0.36%), 와이지엔터테인먼트 (43,700원 ▲1,900 +4.55%), CJ E&M (98,900원 ▲2,200 +2.3%)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신성장산업 위주의 코스닥 종목 관련 ETN상품 라인업 확대로 산업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미디어엔터 상품의 경우 미디어컨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낙관적 전망을 반영한 10년만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상품 설명과 투자위험 등 상세한 내용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fss.or.kr)의 투자설명서 등을 참고하면 된다. 거래소와 발행사는 홈페이지를 통해 기초지수 종가 및 구성종목, 실시간지표가치(ⅡⅤ) 등의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전체 ETN 상장종목수는 124개로 증가했다. 비슷한 상품으로는 '삼성 미디어 테마주 ETN'과 '미래에셋 TIGER 미디어콘텐츠 ETF'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