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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10월24일~2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의 향방은 이 세 가지로 결정될 전망이다. 지난주 미국의 마지막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뒤 투자자들은 애플의 분기 실적과 주요 선진국들의 경제성장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28일 미국 3분기 GDP 증가율이 발표된다. 시장은 전분기대비 2.5% 증가했을 것으로 본다. 2분기에 1.4% 증가한 것에 비해 기대치를 더 높인 것이다.
시장은 27일 발표되는 영국의 3분기 GDP 증가율은 전분기대비 0.3%로 예상한다. 2분기엔 0.7%을 기록했다. 영국의 3분기 GDP 지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처음으로 측정되는 경제성장 지표다.
RBC캐피털마켓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지표에서)우리가 처음에 생각한 만큼 브렉시트의 영향이 즉시 나타나진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미국 최대 정보통신(IT)기업 애플의 분기 실적에도 관심이 쏠려 있다. 애플은 25일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내놓는다. 시장은 주당 1.65달러의 순이익, 469억달러의 매출을 기대한다. 이는 전년동기의 주당 1.96달러, 매출 515억달러에 비해선 감소한 수치다.
이번주 170개 이상의 미국 기업 실적 발표도 시장을 움직일 요소다. 알파벳과 비자, 케터필러, 제너럴모터스(GM), 언더아머, 다우케미칼, 엑손모빌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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