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26일 가리봉동 현장소통마당에서 중국동포가 밀집해 있는 가리봉 지역의 재생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미니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가리봉 도시재생구역은 1970~8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던 산업화시대의 상징적인 장소다. 가리봉 도시재생구역 내에는 1~2평 남짓한 작은방 1개와 부엌이 늘어서 있는 일명 '벌집'이라는 주거형태가 다수 존재한다. 중국동포가 거주자의 70% 정도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세용 고려대 교수, 서유림 창신숭인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동코디네이터 등 도시재생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리봉 도시재생 방안을 모색한다.
김성보 서울시 주거사업기획관은 "도시재생 전문가와 함께 외국의 도시재생 사례와 가리봉을 비교하면서 도시재생의 의미를 지역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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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2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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