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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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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지주,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목표가↑'-한국證

머니투데이
  • 송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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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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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4일 하나금융지주 (56,500원 ▼1,100 -1.91%)가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의 3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전분기대비 28% 증가한 4501억원으로 예상보다 27% 많았다”며 “NIM(순이자마진) 방어, 대손충당금 하향 안정, 판관리 관리와 함께 외화환산이익이 1254억원으로 전망보다 700억원 정도 더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NIM은 전분기대비 1베이시스포인트 하락에 그쳤는데 2분기 기준금리 인하를 감안하면 양호한 것"이라며 "대기업 대출을 축소하고 주택담보, 신용대출 중심의 가계대출 확대 조합의 대출 포트폴리오 조정 등에 따른 것”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하나금융지주 주가는 저점이던 1월말 대비 60% 상승했는데 보다 명확한 배당성향 상향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은 아쉽다”면서 “올해와 내년 이익 전망을 각각 6%, 10% 상향조정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12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이후 금리 방향성에 대한 시장의 인식 변화, 보통주자본비율 토대 위의 점진적 배당성향 상향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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