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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실적 호황기 수준 기대-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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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3분기 실적 호황기 수준 기대- 삼성證

머니투데이
  • 김유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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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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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4일 대한항공 (20,750원 ▼50 -0.24%)에 대해 3분기 실적이 호황기 수준일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7000원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이 3분기에 매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조1700억원, 영업이익은 47% 증가한 424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성수기 수요와 저유가 기조 지속으로 2010년 호황기 이후 최대 분기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장거리 노선에 집중해 경쟁에서 비교적 자유롭고, 델타 항공과의 코드 쉐어링 확대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 관련 리스크는 마무리 국면에 접어 들어 추가적인 투자심리 위축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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