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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뉴스1 © News1 |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모든 난임부부에게 인공·체외수정 시술비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일정소득(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 이하에만 지원하던 기준을 폐지하고 모든 난임부부에게 수혜를 확대한 것이다. 지난해의 경우 난임시술비 827건을 지원해 178명이 임신에 성공했다.
지원 대상자는 법적 혼인상태에 있는 난임부부로 만 44세 이하 난임시술을 필요로 하는 가임여성이다. 부부 중 1명은 대한민국 국적 소유자이어야 하며 부부 모두 건강보험 가입 및 보험료 고지여부가 확인되어야 한다.
지원규모는 체외수정시술비 신선3회+동결3회(동결배아미발생 시 신선4회), 인공수정 시술비 3회 등이다.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2인 가구 기준 316만원)이하 가구는 체외시술지원금을 19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인상하고 시술횟수가 1회 추가 지원된다. 의료급여수급대상자는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가능하다.
가임여성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가능하며 신청서는 보건소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정부지정 난임시술 의료기관에서 발급받은 진단서를 함께 첨부해야 하며 신청 즉시 지원결정 통지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문의 관악구보건소 지역보건과(02)879-7153~4.
관악구 관계자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이 확대되는 만큼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로 출산율을 회복하고 저출산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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