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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부 교수들 비교육적 행동 사과…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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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일부 교수들 비교육적 행동 사과…엄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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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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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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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을 성추행하고 장학금을 가로챘다는 등 일부 교수들의 잇따른 비위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있는 동국대가 "해당 사안을 철저 조사하고 엄중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동국대 교무위원들은 24일 사과문을 발표하고 "일부 교수들의 비교육적 행동에 대해 교내외 비난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교내 구성원, 동문, 불교계 등 모든 분들께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일부 교수들의 비교육적 행동으로 대학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됐다"며 "해당 교수들에 철저하게 조사하고 학칙에 의거한 징계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동국대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해당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이며 성추행 논란을 빚은 교수에 대한 직위해제 절차에 착수했다.

동국대는 "이번 사건을 거울삼아 교수의 교권, 직원의 근로권, 학생의 교육권이 확대되는 인권친화적인 대학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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