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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로존 종합 PMI 10개월래 최고…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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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개장]유로존 종합 PMI 10개월래 최고…상승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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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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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개월 연속 경기확장 기준선 50 웃돌아…독일 종합 PMI는 예상상회·프랑스는 하회

유럽증시가 24일(현지시간) 상승세다. 개장 직후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경기가 예상을 웃돈 확장세를 이어가면서 투심이 개선된 분위기다.

영국 런던 현지시간 오전 10시15분 현재 FSTE100지수는 전장 대비 0.18% 상승한 7033.85을 기록중이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보다 0.69% 오른 4567.52를, 독일 증시의 DAX30지수는 0.78% 상승한 1만794.11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존의 10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10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유로존의 10월 서비스와 제조를 포함한 종합 PMI 잠정치가 53.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52.6)은 물론 시장 전망치(52.8)를 크게 웃돈 것이다.

이로써 유로존의 종합 PMI는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2013년 7월부터 40개월 연속 웃돌았다.


10월 제조업 PMI 예비치는 53.3으로 전월대비 0.7포인트, 전문가 예상치보다 0.6포인트도 웃돈 결과다.

같은달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53.5로 전월대비 1.3포인트, 전문가 전망치보다 1.1포인트 올랐다.

개별국가별로는 독일의 종합 PMI가 55.1로 전월치(52.8), 전망치(53.3)를 웃돌았다. 프랑스의 경우 종합 PMI가 52.2로 전월치(52.7), 예상치(52.8)를 모두 밑돌았다.

크리스 윌리엄슨 마킷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0월 PMI는 분기 GDP(국내총생산)이 전년대비 0.4% 증가하는 속도와 부합한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은 4분기 0.5%, 프랑스는 0.2~0.3%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4분기 경제전망이 좋다면 유럽중앙은행(ECB)의 점진적 양적완화 축소(테이퍼링) 가능성이 더 힘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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