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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보험•증권을 아우르는 국가대표 금융사로 탄생한 KB금융지주는 연간 IR 면담 횟수가 519회에 달할 만큼 투자자와의 소통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KB금융지주는 지주사 전환 전인 2001년 국내 최초로 실적 발표회를 전세계에 인터넷 생중계한데 이어 모바일 IR 앱 등 새로운 IR 채널을 개발해 투자자의 정보접근에 있어 시공간적 한계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CFO 시절부터 투자자와 적극 소통해온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국내외 투자자 미팅에 참석하는 점도 차별점이다. 윤종규 회장은 능통한 영어와 일본어로 외국계 주주와도 투자자 미팅을 직접 진행해 시장의 두터운 신뢰를 획득했다.
CFO 산하에는 별도의 부서로 IR 전담 조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IR 컨설팅 업체인 나스닥 OMX(옛 톰슨로이터)와도 제휴했다. 국내 최초로 공시위원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요청에는 당일 답변으로 대응한다.
허정수 KB금융지주 CFO는 "주주 및 투자자 소통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점이 뜻깊다"며 "투자정보 적시전달과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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