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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트 리트리 블루에어 최고경영자(CEO)는 25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신제품발표회에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공기청정기 출시가 이어지면서 한국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99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블루에어는 현재 아시아·유럽·미주·호주·중동 등 5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프리미엄 공기청정기에 주력하고 있다. 2014년 국내에 진출했고, 시장 점유율은 10~15%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블루에어는 이날 IoT 기능을 접목한 공기청정기 ‘블루에어 클래식 아이 시리즈’와 동작감지기술을 적용한 공기청정기인 ‘센스+’, 공기질 측정 모니터인 ‘어웨어’를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 기능을 탑재, 스마트기기에서 앱을 통해 실내공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조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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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에어 클래식 아이 시리즈 |
클래식 아이 시리즈 가격은 사이즈별로 99만원부터 169만원까지다. 센스+는 79만8000원, 어웨어는 29만8000원이다. 모든 신제품은 오는 11월부터 백화점 등지에서 판매된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IoT를 지원하는 경쟁사 공기청정기에 비해 블루에어 제품은 세밀하고 광범위한 모니터링과 글로벌 기준에 맞춘 공기청정능력 등의 장점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벵트 리트리 대표는 “한국 소비자들은 신기술에 대한 인지와 활용이 빠른 만큼 이번에 출시한 사물인터넷(IoT)을 접목한 신제품에 대한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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