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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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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하락세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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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5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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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장 초반 하락세다. 분기 실적은 개선세를 보였지만 부진한 향후 전망이 악재가 돼 투심을 위축시키고 있다.


뉴욕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34분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대비 0.13% 하락한 1만8199.37을 기록 중이다. S&P500지수는 0.17%% 내린 2147.5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09% 떨어진 5304.87을 가리키고 있다.

앞서 발표된 기업들은 3분기 실적은 전망을 웃돌았지만 악화한 향후 전망이 투자자들의 우려를 키웠다. 캐터필러, 3M 등 우량주들은 기대에 못 미친 향후 실적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 중이다. 머크앤코, 비자 등도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도가 펼쳐지고 있다. 반면 프록터&갬블(P&G), 제네럴모터스(GM)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상승 중이다.

로버트 W. 베어드의 패트릭 스펜서 증시부문 부회장은 "3분기 실적이 기대를 조금 웃돈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 핵심"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12월 기준금리 인상 전망 우려도 매수 행보에 일정 부분 악재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연방주택금융청(FHFA)이 발표한 8월 주택가격지수가 전월대비 0.7% 상승해 전망치 0.4% 상승을 웃돌았다.


투자자들은 실적과 함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인사들의 금리 인상시기 관련 발언에 주목하고 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제롬 파월 FRB 이사가 이날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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