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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높아진 차익실현…亞증시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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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오전]높아진 차익실현…亞증시 일제히 하락

머니투데이
  • 주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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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6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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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흐름이 전반적인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다. 전날 하락 마감한 미국 증시도 투심에 악재가 됐다는 진단이다.


오전 11시2분 기준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장대비 0.13% 떨어진 1만7342.66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는 0.02% 내린 1377.04를 가리키고 있다.

앞서 닛케이지수는 엔약세에 힘입어 약 반년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하지만 간밤 달러화가 약세를 띈데다 미국 증시마저 하락 마감하면서 매도세가 우위를 점했다.

다만 엔화가 다시 약세 흐름을 보이면서 지수 낙폭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오전 11시08분 기준 엔/달러는 전장대비 0.09% 오른 104.32엔에 거래 중이다.

SMBC니코증권의 오타 치히로 선임 투자전략가는 "일본 증시는 숨을 돌릴 필요가 있다"며 "악화한 미국 소비자심리가 엔강세로 이어지며 주식에 부담이 됐다"고 설명했다.


중국 증시 역시 차익실현에 따른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현지시간 기준 오전 9시54분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대비 0.23% 떨어진 3124.70을 기록 중이다. 선전종합지수는 0.19% 내린 2073.85를 가리키고 있다.

전날 상하이증시는 당국이 인프라구조 지출을 늘릴 것이란 관측과 부동산가격 상승세 억제로 자금이 증시로 이동할 것이란 전망에 힘입어 9개월 중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홍콩과 대만 증시도 하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대비 0.75% 하락한 2만3388.6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 자취엔지수는 0.20% 내린 9366.72를 가리키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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