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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3Q 매출 28%↑, '물류 매출' 반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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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3Q 매출 28%↑, '물류 매출' 반영 효과

머니투데이
  • 안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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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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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랩셀 (37,850원 ▼100 -0.26%)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8.2% 증가했다. 물류 부문 매출이 추가 반영된 결과다.

녹십자랩셀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11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억원, 9억원으로 전년대비 5.2%, 112.4%씩 증가했다.


녹십자랩셀 관계자는 "검체검진서비스, 제대혈 보관 등 기존 사업분야가 고르게 성장했다"며 "지난해 신설된 바이오물류 부문 매출이 반영돼 실적 호조세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NK세포치료제의 임상시험 진행으로 연구개발비가 약 89% 증가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만큼 수익성이 안정적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녹십자랩셀이 개발중인 NK세포치료제 'MG4101'은 지난 1월 비혈연 타인 유래 NK세포치료제로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임상 2상 단계에 진입했다. 간암 대상 적응증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회사의 미래 성장동력인 세포치료제 개발과 상용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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