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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항공교통량, 19만대…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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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항공교통량, 19만대…역대 최고

머니투데이
  • 신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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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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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A330-200' /사진=대한항공
국토교통부는 올 3분기 항공교통량이 19만2913대로 지난해 동기대비 15.2%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2006년 통계 작성 이래 3분기 실적 중 최고치다.

이는 방학과 휴가철 항공 수요에 따른 것으로 국토부는 분석했다. 항공교통량은 우리나라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 수를 말한다.


우리나라 공항을 이용해 국제구간을 운항하는 항공기는 11만786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6%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구간 운항은 6만3079대로 5.6% 증가했다.

3분기 우리나라 하늘이 가장 붐볐던 시간대(Peak time)는 오전 10시로 시간당 평균 151대가 운항했다. 인천공항은 오후 3시가 가장 붐비는 시간대로 평균 60대가 운항했다. 제주공항은 오후 9시로 평균 35대가 처리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4분기 항공교통량은 다양한 축제, 연말 성수기 수요 등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저비용항공사의 노선과 공급력 확대, 중국·대만·동남아 등 신흥국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구간(공항이용) 교통량의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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