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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실망스런 기업 실적에 약세…닌텐도·캐논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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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개장]실망스런 기업 실적에 약세…닌텐도·캐논이 주도

머니투데이
  • 김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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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10.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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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일본 증시가 장 초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기업들의 실망스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투심이 위축된 탓이다.

오전 9시 29분 토픽스 지수는 전장대비 0.1% 떨어진 1381.68을 가리켰다. 닛케이225 지수도 개장 때부터 꾸준히 하향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전날만 해도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가 줄어 토픽스 지수는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런 기세가 하루만에 전환됐다.

이날 하락세는 닌텐도가 가장 크게 기여했다. 닌텐도가 3분기 실적 예상치를 하향 수정하면서 내림세를 견인했다. 캐논도 여기에 합류한 상태다. 그나마 노무라홀딩스와 후지쯔가 간신히 떠받치는 모양새다.

한편 같은 시간 환율은 전장대비 0.1% 오른 달러당 104.58엔에 거래됐다. 아키노 미츠시게 이치요시투자매니지먼트의 상무이사는 "엔 약세가 달러당 105엔 이상으로 가지 않는한 (증시) 상승세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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